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설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설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지사장 최제광)는 지난 13일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대대적인 안전점검으로 저유소 화재, 해양시설 기름넘침 등의 안전관리 부분의 강화가 필요해 추진됐다. 또한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하고 점검결과를 공개하는 등 점검자의 책임성이 강화되고 확인점검을 확대했다. 민관 합동점검은 2월18일부터 4월19일까지 실시되며 이날 위험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은 한화토탈에서 실시했다.

한화토탈 합동점검은 태안해양경찰,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공단 대산지사가 참여했다. 점검내용은 선박 입·출항 관리, 기름 공·수급관리, 오염 방지관리인 의무이행여부,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여부, 시설물 안전관리등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전점검표에 따라 진행했다.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의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장에서 주체적으로 안전문화가 정착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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