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15일 13시24분에 발전 정지되었던 한빛 5호기를 정비한 후 17일 16시30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5호기는 외부 송전선로 낙뢰에 의해 발생한 지락전류의 영향으로 주변압기 보호신호가 작동해 터빈발전기가 정지했고 원자로는 약 30% 출력으로 안정화 상태를 유지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점검 결과 지난 계획예방정비시 신규로 설치한 주변압기 보호배전반 내부회로 결선 오류로 인해 오작동한 것을 확인하고 회로 결선을 정상화한 후 성능시험을 통해 건전성 확인을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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