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우 8번째), 윤동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우 9번째)등 전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경재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우 8번째), 윤동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우 9번째)등 전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노·사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전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내 규정에 따라 반기에 1회 노·사가 참여해 안전보건 정책과 관련시스템 도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사 안전보건 의결기구이다.

이날 회의에는 서부발전 사측 위원장(의장)인 김경재 기술본부장(이하 사측 위원장)과 노측 위원장인 윤동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하 노측 위원장) 등 노·사 위원 18인이 참석해 올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건에 대해 논의를 했다.

유해위험기계기구 법정관리 시스템 구축과 설비유지관리 기준 개선 등 위험설비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수습 및 조사 절차 개선 등 사고 발생 이후의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사고예방과 재발방지에 대해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에 대해서는 노·사가 공동 참여하는 전사 TF를 구성해 세부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노측과 사측의 각 위원장은 “안전사고의 주원인인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법률적 요구 수준 이상의 안전관리활동을 주문하는 한편 노·사 간 열린소통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상호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전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논의한 내용을 적극 반영해 협력사를 포함한 사고 없는 안전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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