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별 2018년 동반성장 추진 실적 평가 결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이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력그룹사들이 공공기관 동반성장의 성과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매년 국내 전력그룹사들은 발전사별 협력 중소기업과 2·3차 협력사들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침체 위기에 놓인 산업분야별 기업들의 지원을 위해서도 대책을 마련해 적극 실현하고 있다.

국산화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등을 단순히 비용지원으로만 그치지 않고 직접 기술을 개발할 수 있고 상용화시킬 수 있는 기반 구축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력그룹사들은 조선기자재 업체에 연구개발 제품 및 데모 장비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구매비용을 후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분야 기업들의 발전산업분야 진출을 돕기 위한 구매상담회를 소속 발전소에서 개최해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등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동반성장 노력은 매년 다양화되고 있으며 그만큼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고 우리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 안전관리 강화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그룹사들을 중심으로 주도해나가야 할 역할들이 많은 상황이다.

최근 전력그룹사들이 올해 해외 동반진출사업, 생산성 혁신파트너십사업 등 핵심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성공적인 이행 방향과 운영 개선방안 논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도 전력그룹사들이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에도 이러한 동반성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구축하기 위한 밑거름이 돼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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