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윤수 신성이엔지 클린환경 사업부문 대표.
안윤수 신성이엔지 클린환경 사업부문 대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신성이엔지가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클린환경사업부문의 안윤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윤수 대표는 1984년 신성이엔지에 입사해 설계, 영업, 현장 등 두루두루 경험을 쌓으며 회사 발전에 이바지한 입지적인 성과를 가지고 있다.

신성이엔지가 산업의 전문성을 갖춘 경영인을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재생에너지사업부문 김동섭 사장은 승진과 함께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안윤수 대표는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승진하며 국내외 클린룸산업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클린룸의 핵심 장비인 FFU(Fan Filter unit: 산업용 공기청정기)의 국산화를 이끌어 2017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고 누적생산량 170만대를 돌파하며 세계 클린룸 FFU시장의 60% 이상을 석권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성장시켰다.

최근 발표한 공기청정기 시리즈도 안윤수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 가정용 공기청정기시장으로 확대하자는 것이었다.  현재 네일샵 전용 하이브리드 공기청정기 에어넛지, LED 조명 겸용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 공동주택 입구용 에어샤워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런칭하고 있다.

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는 “클린룸 시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바이오클린룸과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드라이룸까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축적된 경험과 앞선 기술의 차별화로 1위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