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발전소 취약개소의 안전 확보 기술 개발을 위해 안전분야 R&D 수행기관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7일부터 4월23일까지 4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서부발전 홈페이지와 나라장터(www.g2b.go.kr), 한전 전자조달시스템(http://srm.kepco.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1월15일부터 2월11일까지 사내 직원과 산·학·연, 기업 등을 대상으로 발전소 안전취약설비 상시 안전확보를 위해 안전분야 R&D 특별공모를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접수된 아이디어 중 사전검토와 과제기획을 거쳐 △발전소 안전관리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과 △작업장 상시 안전관리를 위한 휴대용 안전모니터링 패키지 개발 등 2건의 최우선 연구과제를 발굴해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R&D 수행기관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서류평가와 실태조사 평가를 통해 연구개발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부 및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석탄취급설비 재해 예방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공기업협력 정부과제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4월에는 ‘2020년도 정기 연구개발 과제공모’를 시행함으로써 안전분야를 포함한 발전분야 신기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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