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이 29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에너지전환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및 통계 인프라 구축방향’을 주제로 2018년도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에경연에 따르면 지난 2018년은 어느 해보다 대내외적으로 에너지전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해였고 그 가운데 에너지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인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국민참여형 에너지시스템 구현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 방향 수립에 기여한 많은 노력들이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지난 한 해 에경연에서 수행한 대표적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성과 발표회에는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허은녕 한국자원경제학회장 등 총 350여명의 내외빈과 에너지 경제·정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성과 발표회는 총괄세션 2개, 분과세션 2개의 세미나로 구성된다. 총괄세션 I에서는 ‘에너지전환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전력시장과 가격·세제의 측면에서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허은녕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진행되는 총괄세션 II에서는 ‘에너지전환정책과 연계한 에너지정보통계 구축 및 활용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2개의 분과세션이 동시에 이뤄진다. 분과세션 I에서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 분과세션 II에서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에너지가격 및 세제 개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 발표회가 개최되는 동안 행사장 밖에서는 2018년우수연구성과에 대한 포스터 전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