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이하 NST)가 29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제105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
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ETRI 신임 원장으로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
박원석 신임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1983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 1985년 서울대 대학에서 원자력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1990년 미국 신시내티대 원자력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소듐냉각고속로개발사업단장, 원자로개발연구소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김명준 ETRI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 1980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계산학 석사를 취득한 후 1986년 프랑스 낭시 제1대학교 전자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기획본부장, 창의연구본부장, 소프트웨어·콘텐츠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4월1일 NST에서 박원석 신임 원장, 김명준 ETRI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신임 원장의 임기는 4월1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