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자재 제조분야 강소 신규기업 관계자들이 계획예방정비공사에 참여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전기자재 제조분야 강소 신규기업 관계자들이 계획예방정비공사에 참여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달 28일 국내 최대 용량인 1,0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 중 하나인 태안 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발전기자재 제조분야 강소 신규기업에 개방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부품단위로 분해된 발전설비 정비현장을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신규 강소기업에게 공개함으로써 국산화 가능 아이템을 추가로 발굴하고 개발토록 하기 위해 서부발전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평소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외화절감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해온 김병숙 사장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서부발전은 발전분야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강소기업으로 공인된 2만5,900여개 업체 중 발전 기자재 제작이 가능한 업체를 추가로 발굴, 문턱을 낮춰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지난해 수립한 ‘발전기자재 국산화 개발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설비정비 시 수요빈도가 높은 외산 기자재를 대상으로 단계적인 국산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정보는 서부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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