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국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KOSPO 환경기금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오는 4일까지 연장한다.

지난달 21일부터 환경개선효과가 기대되는 사회공헌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기 위해 ‘2019년 KOSPO 환경기금 사회공헌 공모전’을 시행 중인 남부발전은 국민 일상생활에 도움되는 다양한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기존보다 기간을 연장시행한다.

국내 전력생산의 약 10%를 책임지는 남부발전은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개선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발전사 최초로 환경기금 5억7,000만원을 신규 편성하고 국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대국민 공모를 시행했다.

공모를 통해 지난해에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노후주택 리모델링(대상)과 환경근로 장학생과 함께하는 태양광 지원사업(우수상), 복지시설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 지원사업(우수상)이 선정돼 실제 사업화로 이어졌다.

KOSPO 환경기금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내 ‘아이디어 1번가’에 접수 가능하며 모집된 아이디어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대상 1건, 우수 2, 장려 5)에 대해서는 총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실제 사업화 연계도 추진된다.

신정식 사장은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환경보존 및 개선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하는 것은 물론 국민에게서 얻은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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