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5번째)과 안전, 환경, 사회적 가치, 4차 산업혁명분야 사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5번째)과 안전·환경·사회적 가치·4차 산업혁명분야 사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창사 18주년을 맞아 열린 생각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동서발전은 2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 대강당에서 창사 18주년을 맞이해 경영진을 비롯한 본사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석탄발전에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최고의 에너지기업을 만든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린 생각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힘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며 “안전, 환경, 사회적 가치, 4차 산업혁명분야의 선두주자가 돼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동서발전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환경 변화는 물론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전·환경·사회적 가치·4차 산업혁명’ 4대 분야에 종사하는 사외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회사 성장에 기여한 25명의 모범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사외 수상자에는 4차 산업혁명분야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사회적가치분야 이혜경 산업인력관리공단 차장, 황보승 울산시청 주무관, 안전분야 곽철은 (주)세방 과장, 환경분야 홍동욱 (주)진에너텍 대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전에 제작한 영상물을 통해 ‘동서발전의 평가와 기대’를 주제로 유관기관, 시민단체, 발전소 지역주민들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를 듣고 회사를 향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박일준 사장의 부임과 함께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으며 대대적 조직개편, 국내최대 140MW급 서해안 윈드팜 풍력단지 조성, 충남 서산 세계 최대 50MW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영농형 태양광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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