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내고장 바로알기 문화체험’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신입·전입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영광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내 고장 바로알기 문화체험은 영광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영광군청, 불갑사, 내산서원,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백수해안도로, 원불교 영산성지 등 영광군 주요 문화유적지와 명승지를 둘러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정 중 영광군청에서의 환대는 주목할 만 했다. 김준성 영광군수가 본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한 명 한 명 내 지역민을 살피고 보듬는 따뜻한 군정의 방향도 읽을 수 있었다. 본부 직원들은 군정 현황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빛본부 직원의 ‘한빛원전의 지역상생 노력대비 지역정서의 피드백이 아쉽다.’는 질의에 영광군청 인구정책팀장은 “지역공동체 경영에 힘쓰는 한빛본부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여 그러한 문제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화합‧상생경영이 더욱 탄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일정을 마친 본부 박정인 주임은 “한빛에 처음 발령받아 모든 것이 낯설었는데 이번 답사를 통해 영광군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지역특산물, 유서 깊은 문화유적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협력사업 등 지역민과의 소통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한빛본부는 지역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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