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독일 하노버 메세 2019(Hannover Messe)’에서 세계 최초 교차 산업 개방형 에코시스템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Schneider Electric Exchange)’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고객의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및 효율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이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만들고 확장하며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사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따라서 각 참여 주체는 디지털 및 사물인터넷(IoT) 혁신을 개발, 공유 및 판매할 수 있는 방대한 기술 도구 및 리소스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에르베 코헤일(Hervé Coureil) 슈나이더일렉트릭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업계 및 실무영역 전반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며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쳐 협력과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콘텐츠, IoT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데이터 세트, 분석 및 도구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각 커뮤니티의 요구와 기대에 부합하는 특정 기능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시릴 페르두캇(Cyril Perducat) 슈나이더일렉트릭 IoT 및 디지털 오퍼 부회장은 디지털화는 우리가 일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혁신을 일으킨다라며 세상은 더 이상 독립적인 공간에서 일할 수 없으며 더 나은 통합 및 협업의 필요성은 새로운 기회와 솔루션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디지털 혁신가 및 전문가의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솔루션의 공동 생성을 지원하고 종합적 인텔리전스를 통해 학습 및 속도를 향상시킨다라며 디지털 에코시스템은 공동의 비즈니스 성장을 창출, 협업하며 확장한다고 덧붙였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익스체인지는 우선 새로운 시장에서 보다 큰 고객층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분석 및 데이터 세트와 같은 방대한 리소스 라이브러리에 대한 접근 권한을 획득해 디지털 제안을 향상시킨다. 디지털 도구 및 전문 지식을 활용해 솔루션 확장 및 출시 시간을 단축시켜주며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통찰력 및 설계를 공유하고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관리 및 완료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20184월에 비공개 베타 모드로 처음 출시됐고 11월 광범위한 고객층에 공개됐다. 이 플랫폼은 강력한 성장을 위해 대비한 것이며 유럽(35%), 아시아태평양(35%), 미주(20%)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기업의 디지털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기반해 혁신을 가속화 및 확장하고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운용시 필요 도구를 기업에 제공한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및 전문 서비스 회사인 엑센츄어(Accenture)는 맞춤형 솔루션을 만들고 디지털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운영기술 인프라의 보안 전문가이자 파트너인 클라로티(Claroty)는 산업 사이버보안 전문기술을 제공하고 기업과 협력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솔루션을 통합하는 보다 큰 디지털 위험 요소를 해결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공장 구축기지인 르 보드레이(Le Vaudreuil)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의 파트너인 영국 예측관리기술기업 센스아이(Senseye)로 부터 공개된 데이터 세트 및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너지예측 전문업체인 프레딕티브 레이어(Predictive Layer)와 이탈리아 소매 체인 시장의 디지털 서비스를 공동 혁신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는 커뮤니티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리적 및 시장 범위 또는 파트너를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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