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이하 KERI)이 최근 발표된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기타공공기관 전체 16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간 소통량, 소셜미디어(SNS)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 등을 측정해 분석 및 발표하는 자료다. 이번 조사결과는 기타공공기관 210개를 대상으로 지난 3월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4개의 지수(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를 기반으로 발표한 순위다.

그 결과 한국전기연구원은 대한민국 전체 기타공공기관 중 16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 중에서 1위에 해당한다.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쟁쟁한 공공기관 사이에서 과학기술계 연구기관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결과로 과학기술 분야 대표주자로서의 한국전기연구원 브랜드 입지를 다시 한번 재확인하게 됐다.

전기연구원은 특히 미디어지수(전체 5위)와 커뮤니티지수(전체 10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국민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GLOCAL) KERI 기조 아래 기관의 역할과 책임(R&R)을 우리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기연구원의 대외 인지도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연구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1976년 설립된 국내유일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및 신기후체제와 관련한 유망 융합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일상에서 전기가 중심이 되는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및 전력기기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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