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열린 몽골 광해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환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 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열린 몽골 광해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환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몽골 광산 환경 관련 감독기관인 전문 감독원 및 관련 부처, 지자체 공무원 11명을 초청해 오는 13일까지 광해관리 역량강화 연수(MIRECO Fellowship Program)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광해관리제도·기술에 대해 학습하고 광해관리시설 및 폐광지역 진흥사례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9년 몽골 울란바토르 시 대기오염저감 난방문화개선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 몽골 전역의 광해실태조사 및 정보화 구축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4년에는 광해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 사업을, 2018년에는 울란바토르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이청룡 이사장은 “공단은 그간 몽골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몽골의 체계적인 광해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라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 에너지 등 공단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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