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해외자원개발협회가 LNG분야 교육을 세분화해 올해 ‘LNG분야 교육과정’ 로드맵(5개 과정)을 수립, 4월 중 LNG사업의 자금조달 및 사업취득과 관련된 2개 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해외자원개발업계는 셰일가스 혁명에 힘입어 미국 걸프만 등에서 LNG가 신규로 대량 생산 및 수출되면서 화석연료산업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LNG산업과 유관한 선박, 터미널, 가스발전소 등 국내·외 인프라 투자가 증가되는 추세다. 또한 LNG 트레이딩사업 증가가 예상되고 이 사업을 담당할 고급인력이 요구돼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외자원개발협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고급 에너지인프라사업 PF 과정을 마련해 천연가스 중심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 PF(Project Financing) 추진 단계의 자금조달 방안, 리스크 관리, 사업계약 분석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고급 LNG 사업개발–사업취득, 의사결정 등의 내용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LNG 트레이딩 업계 실무자가 제공하는 인허가 취득 및 투자유치, 민감도 분석, EPC, 리스크 분배 등에 대한 실무 교육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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