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고양시에서 고압선 연결부위의 단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부분을 놓고 예산부족으로 변압기 사용 연한을 연장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국전력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전은 고양시에서 발생된 화재관련 단선 원인은 철사 접촉으로 인한 고장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고압선과 고압선을 연결하는 전선에 철사가 접촉되면서 끊어져 발생했으며 끊어진 전선은 고압선과 동일한 전선으로 정상상태였고 부식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한전은 예산부족으로 변압기의 사용연한을 12년에서 18년으로 연장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전의 변압기는 2009년부터 변압기 설비운전 상태, 점검이력 등을 반영한 H‧I(Health Index)를 활용해 관리하고 있어 별도 사용 연한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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