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강원도 속초와 고성, 강릉 및 동해 등의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LPG업계가 관련 협회와 조합을 중심으로 가칭 LPG산업 통합지원봉사단을 결성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들 LPG단체와 기업체를 중심으로 재난지역에 공급 가능한 LPG용품과 가스 후원도 받고 있다.
강원도 소재 LPG산업협회와 LPG판매조합을 중심으로 시청과 군청, 대책본부 등에 피해상황과 LPG용품을 전달할 지역과 절차 등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수륜 두원에너지 회장은 LPG를, ㈜윈테크는 20kg 용기 등 물품과 인력 협찬을 시작으로 후원에 나서고 있다.
‘LPG산업 통합지원봉사단’은 LPG업계의 뜻을 모아 강원도 산불지역에 연료로 사용할 가스는 물론 LPG용품 등을 모아 공급하고 재난에 처한 이들 지역의 복구 등에 동참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 소재 LPG충전소인 원경 이경상 사장과 김우겸 강원도LP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을 공동 지원단장으로 하고 있는 ‘LPG산업 통합지원봉사단’은 왕재설 LPG산업협회 강원협회 사무국장, 조병술 LPG충전업협동조합 전무, 유청 (주)윈테크 부사장을 간사로 구성해 LPG용기와 밸브, 조정기, 고압고무호스, 절체기, 가스레인지 및 주물버너, 1회용 부탄캔과 후원금을 모금 중이다.
여기에다 가스시설 점검 및 시공 등 재능기부와 인력지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금된 가스용품과 후원금은 속초시청, 강릉시청, 고성군청, 지역재난본부 등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