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이하 KERI)이 지난 10일 창원본원에서 창원시와 공동으로 ‘전기의 날’을 기념한 ‘예술이(e) 찌릿찌릿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기기술을 대표하는 알파벳인 ‘e’를 활용한 행사명은 말 그대로 전기기술과 예술과의 만남을 컨셉으로 추구한 과학콘서트다.

이번 행사는 4월 과학의 달 및 전기의 날을 맞아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소중한 전기기술의 가치를 알리고 과학기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참가희망 사연 모집을 통해 선정된 경남·창원지역 5개 중·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과 이용주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을 비롯한 경남·창원 지자체 담당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프로그램은 △전기기술의 원리와 응용기술을 소개하는 ‘과학특강’ △빛, 레이저 등 전기기술을 활용한 퍼포먼스 공연 △학교별 대항 정전기 경진대회 △포토제닉 및 이벤트 등 전기기술이 만들어갈 우리 미래 생활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끼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최규하 KERI 원장은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전기의 날을 기념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전기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과학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과학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전기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고 향후 이공계 진학을 꿈꾸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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