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좌 6번째)과 쉬저준 검험검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좌 5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좌 6번째)과 쉬저준 검험검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좌 5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은 지난 11일 중국 절강성 검험검역과학기술연구원(이하 ZAIQ)과 국내 수출 기업 지원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CL은 ZAIQ와 함께 어린이제품, 생활용품, 가구 및 식품용기분야 기업에 대한 중국 GB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내용은 △중국진출 국내기업의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국내·외 시험·인증 협력사업 △연구·개발시설의 공동 활용 △공동 연구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세미나 개최 및 기술자문 등이다. 

KCL은 칭다오, 상하이, 심천 등 중국 내 법인과 영업사무소를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ZAIQ는 중국 강제인증인 CCC인증, 국가표준인 GB인증을 비롯해 미국, 유럽, 동남아국가 등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갑석 KCL 원장은 “해외 시험·인증 지원서비스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현지 기관과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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