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한산마중물 대표(좌 5번째), 노박래 서천군수(좌 6번째), 박경우 중부발전 사회가치혁신실장(좌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민경 한산마중물 대표(좌 5번째), 노박래 서천군수(좌 6번째), 박경우 중부발전 사회가치혁신실장(좌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1일 서천군 한산면에서 한산의 모시, 소곡주를 테마로 하는 문화체험공간인 마중노리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마중노리터를 기획한 조민경 한산마중물 대표는 한산을 대표하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서천의 문화를 알리고 전통을 계승하는 사회적경제기업가로 중부발전의 사회적 경제 창업지원을 통해 마중노리터라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양조장 탐방, 한산모시 짜기, 소곡주 빚기 등 한산의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키즈존인 마중노리터가 새롭게 개방되면서 한산마중물은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나며 한산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노박래 서천군수, 충남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마중노리터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으며 예비 사회적기업이자 발달장애 전통문화예술단인 얼쑤사회적협동조합에서 흥겨운 마당극을 펼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한산마중물과 같은 사회적경제기업가가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 지역사회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한산마중물, 얼쑤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했으며 이를 통해 2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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