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냉전 2019 대성산업 부스 모습.
중국제냉전 2019 대성산업 부스 모습.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성산업(주)의 대표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주)와 대성쎌틱에너시스(주)이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제냉전(CHINA REFRIGERATION EXPO 2019)’에 참가해 현지화된 다양한 제품들로 중국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성히트펌프는 고온수 출탕 히트펌프를 선보였다. 대성히트펌프의 선보인 고온수(80℃) 인버터 공기열 히트펌프의 경우 영하 20℃에서도 안정적으로 80℃의 온수를 출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미 국내 한랭지에서 수년간 검증이 완료됐으며 지열히트펌프는 기존 제품들보다 출수 온도(65℃)가 높아 지열 설치가 필요한 현장에서의 보급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대성쎌틱은 친환경 보일러를 전면에 내세웠다. 중국 내 공장을 설립한 대성쎌틱은 메탈파이버 버너가 적용된 Nox 배출량 20ppm 이하의 친환경 제품인 DEC 보일러, 상업용 시장에서 중대형 보일러를 대체가 가능한 온수 캐스케이드, 저소음 모터가 적용된 프리미엄 온수매트를 선보였다.

대성산업의 관계자는 “지난해 대성쎌틱의 중국 공장 설립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한 중국시장에서 다양한 냉난방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전시회였다”라며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보고 있는 대성은 앞으로도 현지화를 통한 판로 개척의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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