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영 에스와이 대표(좌 4번째)와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좌 5번째) 등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두영 에스와이 대표(좌 4번째)와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좌 5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에스와이(주)(대표 조두영)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과 손잡고 글로벌 고품질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에스와이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KCL에서 KCL과 ‘건축자재 품질 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와이와 KCL은 이번 협약에 따라 태양광패널 등 건축자재 관련 시험·인증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속성장을 위한 관련 기술의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협력내용은 △관련 건축자재분야 기술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품질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신규사업에 대한 기술자료 공유 및 기술 컨설팅 협력 △시험·인증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축자재의 안전성능 확보가 건축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축자재 대표 기업과 국내 표준 시험인증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업계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고도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제품의 화재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제도적으로 촉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와이는 KCL과 업무협약을 통해 화재안전성능과 단열성능 등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품질성능에 대한 공동 기술개발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빠른 기술적용 실험·인증 업무협력 등 글로벌 고품질 기술개발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두영 에스와이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인증기관과 상호협력 중인 국제공인시험기관 KCL과 업무협약을 통해 아세안지역 사업 활성화 및 해외 수출지역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갑석 KCL 원장은 “이번 협약이 건축자재분야의 성공적인 상생모델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축적된 기술력과 시험·연구 역량으로 태양광 패널, 모듈러하우스 등 신규사업 활성화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와이는 지붕리뉴얼과 지붕임대 태양광사업 등 차별화된 지붕태양광 솔루션을 통해 지난해 태양광사업 기술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모듈러주택은 업계최초로 6.5 이상의 내진성능을 검증받는 등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중국 등 5개국 6개 법인 7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활발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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