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17일 고용노동부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업재해율 평가’에서 0.13%(공공기관 평균 0.53%)를 기록해 재해율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2015년 당진 9·10호기 건설공사 당시 1.04%의 발주공사 재해율을 기록한 이후 16년 0.19%, 17년 0.16%, 18년 0.13%로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이번 결과는 동서발전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협력사와 안전분야에서 대등한 관계 형성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노력이 뒷받침됐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7월 안전경영 선포식을 갖고 11월 ‘안전을 넘어 행복으로’라는 주제를 선정해 경영진을 포함한 전사 고위관리자 안전교육을 시행해 조직 내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지난 1월 협력사의 안전을 전담하는 안전협력부를 신설하고 동서발전 및 10개 협력사의 안전부서장들이 참여하는 협력사 안전부서장 공감협의회를 개최해 정부의 안전관련 정책과 협력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국제표준 안전보건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한 기업으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의 핵심가치에 국민·근로자의 생명·안전을 최우선으로 명시했다”라며 “전직원이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가치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