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좌)과 남재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좌)과 남재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16일 계명대학교에서 ICT 분야 연구·교육·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 남재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CCTV·드론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스배관 이상유무 탐지 알고리즘 개발 △가스히터 등 주요 가스기기 운전정보 분석 및 설비운영 효율화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4,854km에 이르는 주배관망을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기술을 개발 및 활용해 미신고 무단 굴착공사로 인한 가스배관 손상사고를 조기에 탐지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최신 IT 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대학과 협력해 체계적인 신기술 도입 및 개방·협업형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CT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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