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인권 영화보기 행사 모습.
성평등·인권 영화보기 행사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4월부터 연말까지 대구광역시 중구 오오극장에서 대구경북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무료 성평등·인권 영화보기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사단법인 대구여성회와 함께 대중 장르인 영화를 매개체로 지역사회 성평등의식 및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 기부 및 시혜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공기업과 시민사회단체가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17일 오오극장에서 열린 2019년 개막식에는 가스공사 직원 및 시민 50여명이 참석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를 관람하고 교수·평론가 등 전문가 그룹과 함께하는 시네마토크도 진행했다.

김천수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안전·인권·평등·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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