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24일 ‘2019년 제2차 한울본부 원전소통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종호 본부장을 비롯한 사내 내부위원 및 사외 지역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발전소 운영 현황’, ‘청경대원 채용’, ‘한울본부 문화·예술 프로젝트’ 등 경영·발전·건설 분야별 주요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동해시와 울진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발전소 안전성에 대한 지역위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종호 본부장은 지난달 수많은 이재민을 발생시킨 강원도 지역의 화재를 언급하며 “인근 지역의 재해를 반면교사삼아 발전소 안전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라며 “지진으로 인한 발전소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진 계측값 및 자동 경보 시스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위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켰다.

회의에 참석한 한 지역위원은 “이렇게 따뜻한 봄날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해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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