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우)이 탄소경영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우)이 탄소경영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8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특별상(Carbon Management Special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세계 92개국 이상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에 대한 환경경영정보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 CDP한국위원회가 조직된 이후 매년 ‘CDP Climate Change’를 통해 주요기관들의 탄소경영을 평가한 후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남동발전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저탄소 기업문화 구축을 통한 탄소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CDP Climate Change’에 자발적으로 참여, 탄소경영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국내최초 국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인 탄소펀드 조성, 국내최초 선박육상전원공급장치 실증, 국내 최대규모 군산 수상태양광 준공(18.7MW) 및 영동에코발전본부 연료전환(125MW) 성공적 추진 등 친환경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탄소경영특별상을 수상했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남동발전은 전세계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감축의 책임을 지는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발맞춰 투명한 탄소정보 공개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함께 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 최고 에너지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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