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들이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최대 6벌의 옷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인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직원들이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최대 6벌의 옷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인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을 생산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의류관리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LG 트롬 스타일러 생산라인도 분주히 가동되고 있다.

LG전자는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1년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이며 새로운 의류관리기시장을 열었다. 초기 시장성에 대한 의문은 의류관리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서서히 지웠다. 시장 개척자인 LG전자를 선두로 최근에는 다수의 기업들도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롱패딩처럼 부피가 큰 겨울옷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 LG전자는 대용량 제품인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의 생산을 늘리고 있다. 실제로 대용량 스타일러는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한 스타일러 가운데 30% 수준이었으나 올해 들어 50%로 높아졌다.

이 제품은 스타일러 외관과 손잡이에 고급스러운 다크 그레이 색상을 적용하고 제품 전면에 전신 거울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가치를 더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객에게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전면의 거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투명한 필름이 부착된 상태로 출하된다.

LG전자는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크기를 줄인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을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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