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전국도시가스사 기술임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전국도시가스사 기술임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지난 25~26일 양일간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2019년 상반기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 하천횡단배관매설심도 합리화 방안에 대한 주요 연구결과와 도시가스사의 안전기술 우수사례 발표 및 현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도시가스사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관련해 삼천리에서는 스마트 배관망관리시스템으로 밸브실 가스누출 및 침수, 방식전위 등을 원격으로 실시간 감시,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동도시가스에서는 새롭게 구축한 오픈소스 개념의 QGIS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 시스템은 CS(Client & Server)버전 방식으로 기존 PC 웹(WEB)버전과 비교해 처리속도가 빠르고 구조가 간단할 뿐만 아니라 개발기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진 등으로 통신이 단절될 경우에도 태블릿PC를 통해 저장된 정보로 신속한 사고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참석자들은 관련 시스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에서는 국내·외 무인기 개발현황 및 국내 기술동향, 태양광 및 송전선로점검 등 에너지산업 드론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업계와 무인기시스템협회는 안전관리분야에 드론을 접목한 활용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최근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표준안전관리규정 개정 및 지속가능 기반시설관리기본법, 최근 전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 도시가스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이날 손현익 도시가스협회 안전관리위원장(경동도시가스 상무)은 “안전관련 신기술 등에 대해서는 업계간 정보공유가 필요하고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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