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섭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첫줄 가운데)과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9기’ 단원들이 발대식이 끝난 후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첫줄 가운데)과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9기’ 단원들이 발대식이 끝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학습 멘토로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9일 인천시 서구 미래관에서 40명의 대학생과 10개 지역아동센터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9기’ 발대식을 가졌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포스코에너지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 멘토로서 활동함은 물론 낡은 공부방 환경개선에도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9번째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36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2,051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포스코에너지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9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 멘토링’ 활동 △통학로 안전을 위한 ‘벽화 그리기’ △생활안전을 위한 ‘찾아가는 화재 예방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9기는 악기연주, 사진촬영,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끼, 경험을 가진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 최근 지역아동센터에서 음악 및 미술에 대한 학습 지원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멘토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은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포스코에너지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마음이 따뜻한 멘토가 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자신의 멋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