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우 2번째)이 수소충전소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우 2번째)이 수소충전소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창수 기자]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1일 성산구 중앙체육공원 도심 수소충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창원시는 2017년부터 정부에서 시행 중인 ‘패키지형 수소충전 플랫폼 개발 및 실증과제’의 실증 대상지로 선정돼 수소충전시스템을 컨테이너 시설물에 내장해 구축과 이동이 편리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국내 최초로 도심지역인 중앙체육공원 부지 내 300평 규모로 지난 4월부터 패키지형 도심 수소충전소 구축공사를 시행해 오는 5월 말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6월부터 충전시설 실증 진행을 목표로 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심 수소충전소의 구축 공정은 50% 가량 진행됐으며 방호시설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5월 중순에 컨테이너형 패키지 충전모듈을 설치해 5월 말부터 충전점검 및 안전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공사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공사 추진과 부실공사 방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 부시장은 “신속한 공사 진행을 통해 국내 최초의 패키지형 도심 수소충전소가 성공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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