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방폐물 처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5월부터 품질진단 멘토링을 실시한다.

원자력환경공단의 품질보증시스템은 방폐장 안전과 관련돼 일반산업체와 달리 법적 요구사항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다.

이에 따라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해부터 경주 방폐장 및 건설·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나 용역공급을 희망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진단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멘토링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경주상의, 대한전기협회 등에 업체추천을 요청하고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와 홍보를 하고 있다.

멘토링을 신청한 업체는 방폐장 및 건설·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나 용역공급에 필요한 점검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품질진단 멘토링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우수 공급업체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이나 품질진단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www.kor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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