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정비관리시스템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
발전기 정비관리시스템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일 본사에서 발전정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g-OMS(발전기정비관리시스템) 회원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발전기 예방정비관리 자동화시스템인 g-OMS(Generator Outage Management System)는 전력수급 운영계획 수립 및 발전기 예방정비계획 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전력거래소와 발전사업자의 원활한 업무공유를 위해 지난해 말 온라인시스템으로 구축됐다.

g-OMS는 향후 실시간 수요예측 시스템과 연계될 뿐만 아니라 현재 전력거래소가 개발 중인 통합 운영발전계획(통합UC)시스템에서도 발전기 운전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수급계획 담당자는 “g-OMS를 통해 발전사업자가 제출한 정비계획 내역을 바탕으로 계통제약 등을 고려한 수급계획 수립이 한층 수월해지며 향후 주간·월간·연간 단위 특정시점의 공급능력, 예비력이 자동으로 산정돼 업무의 편의성과 신속성이 매우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회원사 설명회를 통해 발전정비 담당자들이 g-OMS로 예방정비계획을 신청하면 온라인으로 검토·승인·통보하는 절차와 시스템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사용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내년부터 본격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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