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장, 김임용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필재 대한LPG협회장, 윤종연 한국도시가스협회 부회장(좌부터) 등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복구 성금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임용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우겸 강원도가스판매조합 이사장, 나봉완 협회 전무(좌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2일 강원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재해구호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PG판매협회는 지난 4월9일 ‘제2차 이사회’에서 강원도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의 복구 지원대책 등을 협의하면서 전국 16개 지방협회·조합이 2,000만원 상당의 가스용품인 ‘캠프마스터’ 200세트를 기증키로 하고 후원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이후 전국 16개 지방협회·조합과 후원금을 모아 ‘캠프마스터’ 200세트를 준비하는 한편 강원도청과 협의해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서 특별재난지역에 후원물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

이날 구호물품 전달식에는 김임용 LPG판매협회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및 강원지역 LPG판매업계를 대표해 김우겸 강원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김임용 회장은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대형 산불화재로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LPG판매업계가 합심해 작지만 구호물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도시가스협회와 LPG협회 등 가스업계에서 전달한 기금이 피해입은 LPG사용가구의 긴급복구에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강원가스판매조합,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LPG판매협회에서 후원한 ‘캠프마스터’는 3kg LPG용기와 해바리기 버너로 구성돼 있으며 화력이 뛰어난 프로판을 연료로 사용해 바람이 강한 야외에서 사용하는데 용이해 재난 발생 시 꼭 필요한 가스용품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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