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알뜰주유소가 유류세인하 국면에서 물가안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회장 장명호)는 지난해 11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유류세 인하 국면에서 자영알뜰주유소는 농협알뜰(NH알뜰), 고속도로 알뜰(ex-oil)과 함께 단합된 힘으로 유가 인하를 선도함으로써 ‘국민 기름값 지킴이’로서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혔다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유류세 일부 환원과 관련해서도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환원 초기 석유판매가격을 급속히 올릴 경우 유가 상승 체감정도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영알뜰주유소는 유류세 환원이 시작되는 7일 직후 약 1~2주 동안 점진적인 가격인상을 통해 가계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물가 안정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자영알뜰주유소협회의 관계자는 “전국의 자영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이 작년 유류세 인하가 시작될 때에도 다른 일반 주유소들 보다는 손해를 감수하면서 빨리 내린 가격을 적용을 했다”라며 “이번 유류세의 일부 환원이 시작될 때에는 판매가격을 가능한 늦게 조정해 국민 물가안정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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