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창수 기자]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 20대를 민간에 보급키로 하고 지난 1일부터 구매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또한 수소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수소충전소 1기를 삼정동에 구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5월1일) 전일까지 부천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현재 보조금 지원 가능 수소차는 현대자동차 넥쏘로 3,250만원의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수소차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점을 통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 검토 후 2개월 내 차량 출고가 가능한 지원자에 한해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다만 현재는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가 부족해 충전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신청방법,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부천시 환경과(032-625-314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