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우)이 표창 수상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우)이 표창 수상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3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지방공기업 재정집행에 적극 참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2018년도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균형집행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354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며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해 신속집행 실적은 도내 공기업 중 1위, 전국 기타공사 38기관 중 4위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수익 다각화와 발전단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원가 및 경비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2018년 재무실적은 매출액 212억원(전년대비 6% 상승), 당기순이익 32억원(전년대비 41% 상승)을 달성했다.
     
또한 예산수립부터 예산검토, 내․외부 조정회의 등을 통해 철저한 원가계산, 경상경비 예산 감축, 중복예산 삭감 등 과도한 예산수립을 방지함으로써 불용예산은 전년대비 약 78% 감소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공사는 육·해상 풍력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을 제주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사업’ 추진, 공유지 활용 약 5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준공, 안정적인 발전단지의 운영관리와 이용률 향상 연구를 통해 연간 약 10만4,383MWh를 생산(도내 약 29,200가구 신재생에너지 공급)했다.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 지원사업, 동복·풍력발전단지 이익공유화 등을 통해 연간 약 27억원(매출액의 약 13%)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특히 봉사활동 다각화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 친화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대한민국 신뢰 받는 혁신 대상 신재생에너지사업 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익 사장은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