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을 방문한 가족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빛원자력본부 홍보관을 방문한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홍보관을 방문한 가족단위 내방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20~40세대 지역맘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은 주변지역 외에도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1,200명의 방문객들이 홍보관을 찾아 한빛원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전문 마술사의 매직·벌룬쇼를 시작으로 캐릭터와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는 내방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 정부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태극기 맞추기(유치반), 태극기 그리기(초등반), 수결(온가족) 체험은 아이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줬다.

홍보관 앞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솜사탕과 팝콘을 직접 만들어 맛보고 워터타투, 비누방울, 전통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어린이날을 만끽했다. 이날 홍보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는 미술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원자력발전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3D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도 실시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보이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홍보관 1층 신재생에너지관과 2층 원자력관을 자유롭게 둘러보면서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빛원전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해 뜻깊은 자리가 되고 어린이들이 원자력에 대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부모와 자녀들이 방문해 한빛본부와 함께 하는 행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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