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두산중공업과 신기술개발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두산중공업과 신기술개발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8일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두산중공업과 전기흡착식 탈염화(CDI)기술 현장 실증화를 위한 실증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흡착식 탈염화 기술은 전극타입의 이온교환막의 충전·방전을 통해 이온과 염을 제거하는 기술로 화학약품 및 지역난방 보충수 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CDI기술 표준화 및 비즈니스 모델 확립, 기술교육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한난 화성지사에 CDI 실증플랜트를 설치하고 실증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및 수소에너지 응용기술을 주제로 정기 기술교류회를 진행해 전기 에너지분야 신기술 동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에너지분야 기술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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