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충청에너지서비스 영업본부장이 에너지동행사업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이대훈 충청에너지서비스 영업본부장이 에너지동행사업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사극진)는 컨설팅 기관인 에너지닥터(주) 그리고 협력중소기업 8개사와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인 2019년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SK E&S 도시가스 자회사인 부산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포항)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처의 에너지절감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사업에 뛰어들었다.

일반적으로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반면에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사용수요처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것과 본 사업과 연계해 협력중소기업과 에너지절감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에 다른 컨소시엄과의 차별화를 뒀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SK E&S 산하 도시가스사 에너지진단 및 기술서비스 전문가집단인 TS CoE(Technical Service Center of Excellence)를 조직해 에너지진단시행 및 에너지절감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극진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는 “본사업을 통해 해당 수요처의 도시가스 판매량은 일시 감소할 수 있지만 수요처의 에너지절감 포인트를 찾고 노후설비 교체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비용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이룬다면 고객사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다”라며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가치 창출도함께 이룰 수 있기에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지난 9일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동행사업 착수 회의를 진행하고 사업의 내용과 진단일정 등을 협의했다.

또한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에너지동행사업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시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 고객사가 보다 안전한 에너지사용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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