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너지서비스를 비롯해 '우리마을 행복지킴이' 사업에 동참한 기관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를 비롯해 '우리마을 행복지킴이' 사업에 동참한 기관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전북에너지서비스(주)는 10일 익산시와  ‘우리마을 행복지킴이’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가스검침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가구의 증가와 함께 공공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도 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에 협력하는 방안이다.

익산시에서 활동하는 도시가스검침원은 검침 업무를 하면서 이상이 있는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익산시에 연락을 하고 익산시는 위기가구를 확인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예정이다.

도시가스 검침원의 경우 정기적으로 방문서비스를 수행하는 인력으로 가정 내 형편을 살피는데 적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한 검침원은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좀 더 관심을 갖고 위기가정을 살펴볼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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