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세계적인 태양광기업 진코솔라의 2019년 모듈 출고 수주가 10GW를 초과했다.

진코솔라는 베트남, 멕시코, 스페인 등 여러지역에서 대규모 해외주문이 체결된 뒤 올해 진코솔라의 모듈 확정 출고량은 10.7GW를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태양광장비 설치가 올 하반기에 이뤄질 것을 감안하면 지금까지의 주문량은 해외가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진코솔라가 수주한 10.7GW의 주문량 중 고효율 치타 제품의 비중이 대다수이며 이는 전세계 시장 수요가 고효율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진코솔라는 지속적이고 균형잡힌 글로벌 지역마케팅 구성을 통해 시장의 단결정·고효율제품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Gener Miao 진코솔라 CMO는 “그리드패리티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진코솔라가 경쟁이 치열한 업계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 있다”라며 “고효율 제품을 중점적으로 일찍이 내세웠던 진코솔라의 노력이 보답을 받고있으며 향후에도 15GW가 넘는 업계 선도적인 고효율 생산능력으로 고객과 파트너를 계속 서포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코솔라는 최근 345W-1,500V 단결정모듈 25만장을 콜롬비아 태양광발전소에 제공했다. 이번 발전소는 세사르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콜롬비아에서 가장 큰 태양광발전소 중 하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코솔라의 제품이 현지시장에서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는 등 의미있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커터 알베르토 진코솔라 라틴아메리카지역 총괄은 “이번 프로젝트가 콜롬비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 전체에 대한 진코솔라의 영향력을 강화시켰다”라며 “콜롬비아는 주로 물과 전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건기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태양광은 이러한 국가 상황에서 에너지조합을 다양화하는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커터 총괄은 또한 “진코솔라는 콜롬비아 태양광시장이 지속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콜롬비아 현지 및 국제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진코솔라제품의 발전이 투자수익을 극대화 해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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