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는 지난 10일 김대중컨벤센터 컨벤션홀에서 창립 37주년(5월11일 창립일)을 맞아 해양도시가스의 새로운 사명인 ‘해양에너지와 ‘CI’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해양에너지 CI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지자체, 국회의원, 유관기관, 학계, 재계, 언론 등 각계 대표와 회사 임직원 등 400여명이 새롭게 출발하는 해양에너지 CI선포식에 함께했다.

새로운 사명인 해양에너지는 광주, 전남지역을 상징하는 해양이라는 역사적 지명과 종합에너지로 도약하고자하는 의지로 에너지를 결합했다.

또한 해양에너지 사명은 친환경시대의 청정에너지로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고 미래의 가치를 높여 고객과 함께하는 미래 힘의 원천이라는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CI는 고객과 함께 미래를 밝히는 친환경 해양에너지의 슬로건 아래 무한한 가치 실현과 지속성장, 자연과 인류의 긴밀한 공존을 표현하고자 뫼비우스 띠를 CI로 형상화했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는 해양에너지 CI선포식에서 사명과 CI의 의미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을 직접 시행하며 해양에너지의 새출발을 선포했다.

김형순 대표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새로운 CI 의미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양에너지는 지역사회와 회사,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해 해양에너지 가치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가스사업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신규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선포식에서는 미래의 해양에너지가 나아갈 4가지 방향을 소개했다.

첫째로 기존 도시가스사업의 강화로 미공급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둘째로 고객에게 맞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되는 에너지원과 기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셋째로 다가오는 수소산업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수소충전소운영과 생산기지구축 등 수소산업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며 4차산업 IoT 및 AI 기반을 활용한 선진화된 도시가스 안전관리와 관련산업 진출에도 적극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선다. 넷째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기업이 된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1982년 5월11일 설립 이후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8개 시·군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해양(海陽)이라는 역사적 지명의 유래는 전라남도 일대에 설치됐던 고려 전기의 행정구역이다. 고려 전기인 995(성종14)년 9월에 전국을 10도로 분류, 개편했고 10도는 관내도, 중원도, 하남도, 강남도, 영남도, 영동도, 산남도, 해양도, 삭방도, 팽서도 등 이었으며 해양도는 14주 62현을 관할했다. 해양도가 관할하던 주현은 나주, 광주, 정주(현 영광), 낭주(현 영암), 패주(현 보성), 승주 등이었다. 1018(현종9)년에 해양도는 강남도(현 전라북도 지역)와 합해 전라도가 됐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가 새 CI가 적용된 회사 깃발을 흔들고 있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가 새 CI가 적용된 회사 깃발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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