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스피리트호에서 해양오염방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허베이스피리트호에서 해양오염방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지사장 최제광)는 14일 충청 관내 지역특성에 따른 해양교육 프로그램인 ‘충청바다학교’를 실시했다.

‘충청바다학교’는 충청도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단체에서 참가해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중심의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해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해양분야의 인재를 길러내는 초석을 마련하는 현장체험활동이다.

이번 현창체험학습은 월전초등학교 35명의 학생이 참가해 허베이스피리트호를 통한 해양오염방제교육을 받고 방제선 승선체험을 통해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 또한 선박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대처방법 등 ‘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도 시현했다.

최제광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장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기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을 위해 국가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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