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향후 2개월간(5~6) 스마트공장에 대한 대대적 홍보 등을 통해 지역의 제조혁신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각 지역의 중소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맞춤형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19개 제조혁신센터 등이 함께 총 230여회의 권역별 합동 세미나, 설명회,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등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제조혁신센터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울산, 세종(기획단),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경기북부, 포항 등 19개다.

각 지역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관심있는 4,7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5대 권역별 세미나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도입 시 정부지원 내용과 우수사례를 통한 도입효과 등을 상세히 안내받고 스마트 마이스터 등의 전문가와 1:1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그동안 스마트공장사업 신청서류를 20178, 20184, 2019년에는 3(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으로까지 줄이고 선정기간도 5주에서 2주로 대폭 단축해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제공한 바 있다.

기간 단축은 선정절차를 신청 후 공급기업 매칭방식에서 사전매칭방식으로 변경하고 원가계산도 선정평가와 동시 진행하는 등 선정절차를 4단계에서 1단계로 축소함에 따라 이뤄졌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먼저 다가가기 위해 중기부의 역량을 집중한 만큼 지역의 제조혁신분위기가 고조돼 2019년도 보급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홍보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테크노파크 내에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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