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아파트 미니태양광 보급 ‘활발’
지자체 아파트 미니태양광 보급 ‘활발’
  • 송명규 기자
  • 승인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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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충남 당진시 보급사업 개시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 이편한세상 아파트 베란다에 조성된 미니태양광설비.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 이편한세상 아파트 베란다에 조성된 미니태양광설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전국 지자체별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이 적극 시행되고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전환을 유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노원구는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연립빌라 등) 베란다, 단독주택 옥상 등에 태양광 미니발전소(50W 이상 1kW 미만) 설치를 원하는 가구에 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노원구민들은 약 50만원대의 300W급 미니태양광을 시비, 구비 보조금을 지원 받아 최저 6만원이면 설치할 수 있다.
300W급 미니태양광 설치 시 월 30kWh의 전기를 생산, 서울시 가정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4kWh를 기준으로 매월 약 7,000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보조금은 11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2,000가구에 한해 지급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태양광 보급업체 또는 구청 녹색환경과, 동 주민센터 전화 또는 방문,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51개 보급업체와 352개 제품 정보는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치된 미니태양광이 고장나면 태양광 보급업체와 태양광 지원센터를 통해 5년 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노원구는 5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1만222개의 미니태양광을 보급했다. 5년 연속 미니태양광을 가장 많이 설치한 자치구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태양광 설치는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전환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이라며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당진시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당진시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2019년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올해 5,200만 원의 사업비를 재원으로 당진지역 공동주택 100가구에 미니태양광 325W급 설비 세트의 설치를 지원한다.

당진시는 현재 공모를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시공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20일부터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자격은 건축법시행령에서 지정된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해당하는 공동주택 거주자이며 세입자도 소유자의 동의를 받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당진시에서 선정한 시공업체인 (주)경동솔라에너지이며 당진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설비는 한화큐셀코리아의 325W 모듈과 한솔테크닉스(주)의 마이크로인버터 등으로 구성된 거치형 세트이며 당진시에서 세대 당 52만2,600원을 지원해 신청자는 11만원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된다.

미니태양광 설치에 따라 예상되는 전기요금 절약금액은 월 5,000원 전후이지만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정의 경우 미니태양광 설치로 누진제 구간 하향 적용받을 경우 이보다 더 많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당진시의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설치 지원을 통해 민간부문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자립 실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시로는 전국 최초로 수립한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사업과 에너지기금 설립, 에너지센터 건립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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