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좌)과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좌)과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창수 기자]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수소차보급 확산을 위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진주시청에서 체결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2020년부터는 진주시에서도 본격적으로 수소차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수소충전소 운영에 따른 기술지원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진주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총 30억원(도비 20억원, 시비 10억원)으로 2020년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3일 경상남도가 2019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시도 이에 걸맞게 수소에너지 충전 인프라를 구축,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수소차가 보급되면 오염물질인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이 줄어들어 대기질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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