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3번째)과 중소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10주년 워크숍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3번째)과 중소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10주년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3일 서울 송파구에서 중소기업협의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10주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2008년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협의회’를 창설한 후 협력중소기업과 지난 10년간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장해 왔다. 협의회 회원사는 창설 당시 53개사에서 현재 79개사로 증가했다.

협의회 참여기업들은 지난 10년간 평균 매출액이 매년 20%씩 증가했다. 그 중 해외수출액은 약 800억원에서 현재는 4,000억원으로 5배가량 증대됐다.

이날 워크숍은 중소기업협의회 10주년 및 동반성장평가 우수기관 8회 선정 기념, 우수 협력중소기업 감사패 수여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CEO 대상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과 중소기업협의회가 함께 협력해 정부평가 최고등급을 최다 획득하게 된 것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협력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실증사업 지원과 사업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반자가 돼준 동서발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그동안 해온 10년간의 노력이 중소기업의 미래성장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 협력재단도 동서발전과 함께 혁신적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에너지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지원모델을 만들어 중소기업이 국가 경쟁력 확보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