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청년 창작공연단 '울림'이 한국동서발전 본사 강당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울산지역 청년 창작공연단 ‘울림’이 한국동서발전 본사 강당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3일 본사에서 청년 자립지원 및 취약계층 문화생활을 위한 창작공연단 ‘울림’의 공연 ‘자부심(子父心) 자식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만나다’ 관람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청년 창작공연단과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구지역 내 소외계층이 한 자리에 모여 청년 공연단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소외계층에게는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동행(同行)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이번 공연은 연극 ‘아버지와 운동화’와 공감 talk ‘나 그리고 아버지’, 어쿠스틱 공연, 아버지께 편지쓰기 등 자식과 아버지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공연 기회가 필요한 청년 조직과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취약계층의 요구를 채우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라며 “동서발전의 사회공헌 슬로건 ‘동행’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각 계층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눈으로 듣는 수화공연’을 선보였으며 4월에는 장애인 연주단과 노인 기타동아리가 함께하는 ‘100세-청춘을 위해’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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